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왼쪽)과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이 희망의 공부방 31호점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왼쪽)과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이 희망의 공부방 31호점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GREEN희망의 공부방’ 31호점을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금호타이어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2016년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의 열악한 학습환경을 개선해 학업 성취도 향상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31호점 공부방의 주인공은 다자녀 무소득 가정의 상황에서도 ‘방송국 PD’라는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학생이다.

희망의 공부방 사업단은 필요한 가구·물품 등을 제공, 공부방을 재배치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사례관리 담당자도 주 1회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수혜 학생의 목표 달성을 점검하고 격려하며 돕기로 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데 중요한 요소라 생각해 보람이 크다”며 “신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연말까지 희망의 공부방 32호점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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