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1.7 디젤 모델 스타일 2천340만원‥모던 2천550만원

‘올뉴 투싼’신차 발표회 현장<사진=현대자동차>
‘올뉴 투싼’신차 발표회 현장<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홍석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 ‘올 뉴 투싼’의 신차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투싼’은 디자인과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외장 디자인은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연결된 전면부와 섬세하고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역동성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라인과 실내 디자인도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전장은 4천475㎜이고 전폭은 1천850㎜, 전고는 1천645㎜, 휠베이스는 2천670㎜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달성한 ‘R2.0 디젤 엔진(최고출력 186마력, 공인연비 14.4㎞/ℓ)’과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최고출력 141마력, 공인연비 15.6㎞/ℓ)’ 등 2가지다.

이밖에도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고 출발 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 공회전을 제한하는 고급형 ISG 시스템을 2WD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해 최상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또 운전석과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 커튼까지 6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에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올 뉴 투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의 경우 스타일은 2천340만원이고 모던은 2천550만원이다. R2.0 디젤 모델은 스타일 2천420만원이고 모던은 2천655만원, 프리미엄은 2천9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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