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 조사 결과[자료=카드고릴라]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올 3분기 최고 인기 체크카드로 우리카드의 '우리 NU오하쳌'이 선정됐다.

3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3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 자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우리 NU오하쳌'이 3분기 최고 인기 체크카드로 선정됐다.

이번 집계는 7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우리 NU오하쳌(오늘하루체크)’이다. 지난해 3분기 출시 후 줄곧 5위권 안에 머무르다가 올 3분기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중교통, 통신, 커피, 간편결제 등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 안경‧렌즈, 배달, OTT, 공연티켓 등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다이노탱과의 협업으로 체크카드 주 사용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2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다. 간편결제‧일상으로 나눠 할인받을 수 있다. 커피, 앱스토어, 공연, 올리브영‧미용실, 편의점, OTT, 배달, 통신, 영화 등 다양한 일상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KB페이로 결제 시 일상 할인과 중복, 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위는 엔에이치엔페이코의 ‘PAYCO 포인트 카드’다. 전월실적, 적립 한도 없이 국내 온라인 1%, 오프라인 0.5% 적립된다. 매월 온라인‧온라인플러스‧오프라인 카테고리에서 이달의 브랜드를 선정, 최대 1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겸용으로 발급 시 해외 이용 수수료, 국제브랜드 수수료, 해외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대비 주 사용 연령층이 낮은 편이어서, 전월실적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며 “트렌디한 주요 혜택처, 주 사용층에 어필할 수 있는 플레이트 디자인도 체크카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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