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하와이기부캠페인 포스터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 하와이기부캠페인 포스터 [사진=모두투어]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모두투어는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하와이주 마우이섬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하와이 주요 6개 섬 중 하나인 마우이 섬의 서쪽 지역으로 현재 마우이 섬 내 다른 지역과 다른 섬들은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달 8일부터 22일 기간 동안 하와이 여행 예약률은 전월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모두투어 하와이 상품을 예약할 때마다 판매가의 1%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과 섬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모두투어 대부분의 하와이 상품은 와이키키 해변과 호놀룰루가 위치한 메인 섬인 오아후를 방문하는 상품이며 그 외 카우아이, 라나이, 하와이 아일랜드섬은 평소와 다름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이번 산불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로 마우이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는 여행산업의 발전에 사회적 책임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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