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15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협력사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 규모는 CJ제일제당 1200억원, CJ푸드빌 132억원 등이다. 중소 납품업체 120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결제 대금은 26~27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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