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홍석경 기자] 기아자동차는 자동차를 활용해 청바지를 만드는 ‘K3 로드진(Road Jea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3 로드진’은 차량 주행로에 깔린 가로 40m, 세로 60m짜리 데님 원단 위를 K3로 주행하면서 마찰력을 가해 원단 표면을 워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기아차가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분석해 적절한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아차는 K3 고객들의 특성인 ‘젊음’과 ‘남과 다름’의 가치를 담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K3 로드진’ 프로젝트는 새롭게 시도되는 자동차 활용 원단 워싱 작업일 뿐만 아니라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청년 디자이너 ‘강성도’와의 협업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K3의 역동적인 주행을 통해 워싱된 데님 원단은 디자이너 ‘강성도’의 손길을 거쳐 클러치백, 청바지 등으로 탄생한 뒤 고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달 K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강성도 디자이너 데님 클러치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 중 3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강 디자이너가 제작한 청바지를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5일까지 ‘디자인드 바이 케이’ 캠페인 웹사이트 (http://kseries.kia.com)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