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돕기 위해 참여…4월 말까지 운영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오픈한 힐링카페 ‘별일인가’에서 김종언씨가 손님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KCC>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오픈한 힐링카페 ‘별일인가’에서 김종언씨가 손님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KCC가 서울시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 노숙인이 운영하는 ‘별일인가’ 카페 제작을 지원했다.

KCC는 이번 달부터 서울시가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돕고자 광고회사 이노션과 함께 기획한 ‘별일인가’ 카페의 제작의 메인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홈씨씨인테리어 제품들을 통해 간이 힐링 카페를 제작하고 '홈리스 힐링카페 별일인가를 KCC가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도 새겨 넣었다.

별일인가는 오는 4월 말까지 3개월동안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KCC 라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노숙인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 같아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별일인가를 찾아 노숙인의 자활 의지에 귀 기울여 주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한편 이들을 함께 품어주고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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