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의를 표명한 정중원 전 상임위원의 후임에 신동권(51) 전 대변인을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는 "신 신임 상임위원은 18년간 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과 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상임위원은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정위 기업결합과장,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카르텔조사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정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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