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 상품성을 보강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또 차량이 전복되더라도 에어백이 작동해 상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롤오버 센서’를 새로 장착했다.

속도감응 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16bit→32bit)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과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고휘도 HID 헤드램프’ 등은 옵션으로 운영한다.

디자인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차량의 앞뒤 범퍼 아랫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로 형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

내부는 스위치들을 직선형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공조스위치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해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했다.

한편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보유한 고객들을 위한 4대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 무상 보증 서비스와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 시 차종 교환, 구매 1년 이내 사고 시 신차 교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1년은 75%를 보장받을 수 있고 2년은 68%, 3년은 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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