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식품 사업 경쟁력ㆍ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CJ제일제당은 공동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으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59ㆍ사진)를 11월 1일자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해선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1982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래 빙그레,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2008년 다시 CJ그룹에 영입돼 2009년부터 6년간 CJ오쇼핑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CJ오쇼핑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이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측은 이해선 공동대표가 CJ오쇼핑 대표이사로서 쌓아온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CJ제일제당의 식품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핵심 사업 분야인 식품사업부문의 국내/외 역량 강화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목적이 있다”라며 “이해선 신임 공동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은 유수의 기업을 거치면서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마케팅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는 만큼, 앞으로 CJ제일제당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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