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양국 경제협력위원장·2003년 현지훈장 서훈 이어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8일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스페인 명예영사에 위촉됐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스페인 명예영사 집무실에서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스페인 명예영사 집무실에서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주한 스페인 대사관은 "경제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감안해 앞으로도 한국과 스페인간 교류 증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라면서 "이번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명예영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스페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2003년에는 스페인 정부에서 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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