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파리크라상 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그린쿠킹' 체험교실에서 파리바게뜨 파티시에와 성재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파리크라상 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그린쿠킹' 체험교실에서 파리바게뜨 파티시에와 성재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파리바게뜨는 NGO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와 함께 청소년 ‘그린쿠킹’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와 녹소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그린쿠킹’ 체험교실은 청소년 건강식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3개 중학교의 ‘초록천사’에 소속된 중학생들이 참여해 파리바게뜨 파티시에의 지도하에 베이커리와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과 26일에는 대치중학교, 강동중학교 학생 각각 2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4일에는 노원구에 위치한 파리크라상 기술교육센터에서 성재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시나몬스틱 브레드와 우유케이크 DIY 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실이 열렸다.

이날 ‘그린쿠킹’ 교실에 참여한 성재중학교 윤희재 학생은 “늘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다가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케이크를 만들다보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오채현 학생은 “만들어진 음식뿐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본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평소 베이킹 전문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희망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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