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티은행이 금융자산 2천만원 이상 고객을 새롭게 규정하고 고객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들 신흥부유층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에 주력 향후 10년 내에 한국내 1등 주거래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티은행이 금융자산 2천만원 이상 고객을 새롭게 규정하고 고객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들 신흥부유층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에 주력 향후 10년 내에 한국내 1등 주거래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VIP 고객을 위한 ‘씨티골드’서비스를 도입해 PB시장을 선도 했던 씨티은행이 대한민국 전체 성인 35%가 해당되는 신흥부유층(Emerging Affluent)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더 넓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씨티은행(행장 하영구)은 최근 ‘아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 성인 인구의 35% 차지하는 금융자산 2천만원 이상 신흥부유층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에 주력, 향후 10년 내 한국 내 1등 주거래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전체에는 신흥부유층 고객이 약 5억 명 가량 존재하며 이들이 각국에서 창출하는 수익은 매년 8%~15% 증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경우 신흥부유층 고객은 약 1천 1백만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3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씨티은행 아태 지역 본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6개 국가의 신흥부유층 고객 8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금융에 대한 이들의 요구사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아시아의 신흥부유층은 은행으로부터 ▲더 많은 편의 ▲최고의 디지털 뱅킹 서비스 ▲수준 높은 금융 상담 ▲글로벌 뱅킹 서비스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러한 조사를 기반으로 미래의 핵심고객으로 부상하게 될 신흥부유층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 금융 ▲고객 편의 ▲글로벌 뱅킹 등 3가지의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맞춤 금융 서비스로, 씨티은행이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담 직원에 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투자 상품 1천만원 이상의 고객에게 확대해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온라인 은퇴・재무설계 서비스는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투자해 고객이 스스로 본인의 은퇴 후 생활 자금 등을 계산, 효과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상담을 희망할 경우 보다 상세한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흥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씨티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자료를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고객 편의에 있어서도 전국 씨티은행, 지하철역, 편의점,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1만대이상의 ATM네트워크를 통해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24시간 365일 콜센터를 운영하며 20초 이내 상담원 응답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위해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모바일 이체 수수료도 평생 면제해 준다.

글로벌 뱅킹 서비스는 파격적인 수수료 면제가 강점이다. 실시간 해외 씨티은행 계좌 이체 수수료 면제를 포함해, 2만여 대의 씨티은행 해외 ATM 기기의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해외 이주/유학생을 위한 30여개국 해외 계좌 개설 도움 서비스와 함께, 해외에서의 지갑 분실 등 긴급히 현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해외 긴급 현금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의 하영구 행장은 “전략적 고객 층으로 설정한 금융 자산 2천만원 이상의 신흥부유층 고객은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35%에 달하는 고객층”이라며 “선택된 소수뿐만이 아닌 신흥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향후 10년 내 한국 내 1등 주거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구 행장은 또한 “지난 해 출시한 ‘참 좋은 수수료 제로 통장’과 이번에 개발 제공되는 온라인을 통한 은퇴・재무 설계 서비스도 모두 이러한 신흥 부유층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라며 “신흥부유층이 씨티은행과 함께 거래하면서 자산을 설계하고 증식시킬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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