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롯데마트는 연일 이어진 남부 지방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부산 동래구에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부산과 울산에는 시간당 최고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다수의 주택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산 동래구의 경우 다수의 주택과 상가들의 침수로 인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수재민을 대상으로 쌀, 라면, 생수, 통조림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침수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 김해 등 폭우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도 각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드림 봉사단을 통해 자체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예상치 못한 남부 지방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다”며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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