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수출입 중소기업의 외화송금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C은행은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외화송금 거래 수수료 전액 면제 및 우대 환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중소기업은 SC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외환거래 신규 고객으로 등록하면 외화를 송금할 때 전신료 8천원를 제외한 외화송금 거래 수수료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SC은행 관계자는 “수수료 면제는 외화를 해외로 송금하거나 해외에서 송금을 받는 경우에 모두 적용된다”며 “이와 함께 고객의 송금 금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일 경우에는 우대 환율(환전 수수료)의 80%, 5만 달러 이상인 경우에는 90%를 적용해주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외화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은 중소기업 20개의 전담 영업점에서 두 달간 진행된다”며 “이 기간 수수료 면제 혜택은 횟수와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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