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홍 KCC 광주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13일 광주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근홍 KCC 광주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13일 광주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광주 대산동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천영 고려인마을 교장, 신조야 대표,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임근홍 KCC 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활동은 고려인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 시설을 개선해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홀몸 여성 동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쉼터 조성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KCC의 고성능·친환경 창호가 적용됐고 벽지 도배와 각종 가구 비치 등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마을 여성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인 ‘온동네 숲으로’, 서울 서초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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