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건축위원회서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통과통경축 확보 및 차폐감 최소화 위해 동간거리 조정 및 주동 디자인 변경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45세대, 분양주택 387세대, 총 432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서초구 잠원동)’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에 위치해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432세대(분양 387세대, 공공 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이전 건축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소화 및 통경축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조정하고, 주동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경로당을 추가 건축을 계획하고(총 375.59㎡), 분구중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외부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옥상 및 주동 입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한다.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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