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산타마리아노벨라 팝업 스토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성동구 성수동 산타마리아노벨라 팝업 스토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가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테디스오븐’에서 메디치가든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메디치가든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픈했다. 메디치가든 컬렉션은 과거 피렌체에 경제, 예술, 문화적 영향을 끼친 메디치 가문의 기록에 남아있던 희귀한 식물과 꽃에서 영감을 받은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첫 오 드 퍼퓸이다.

메디치 가문의 비밀스러운 정원을 가득 채우던 매그놀리아, 아이리스, 재스민 등의 꽃과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향기를 머금은 신비로운 과일 비자리아 등이 주 원료로 사용됐다.

팝업스토어가 마련된 성수동 테디스오븐 건물 외관은 피렌체 두오모 성당을 모티브로 꾸며졌는데 이는 브랜드의 근원이자 역사인 이탈리아 피렌체를 상징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피렌체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시각과 후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팝업의 성지이자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성수에 매장을 오픈한 만큼 MZ세대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먼저 매장을 총 7개의 공간으로 나눠 고객들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 신제품을 포함한 샘플 4종과 음료 등이 무료 제공된다.

또한 매장 곳곳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자유롭게 시향해 볼 수 있는 시향존, 브랜드의 800년 전통 헤리티지를 경험해볼 수 있는 브랜드 히스토리존 등으로 구성했다.

히스토리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타마리아노벨라 수도원 약국, 산타마리아노벨라 최초의 알코올 베이스 향수 ‘아쿠아 델라 레지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매장에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우아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네 컷의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부스존, 간단한 성격 분석을 통해 나에게 맞는 향수를 추천해주는 MBTI 테스트도 제공된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디치가든 팝업 스토어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15일 오후 9시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메디치가든 팝업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랜선투어는 물론 라이브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 쿠폰 10% 및 라이브 단독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라이브 구매 고객에게는 쇼핑백과 이드랄리아 크림 샘플 2종을, 구매 품목 별로 바디워시, 린넨 파우치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마리아노벨라 관계자는 “서울 한복판에서 향기로운 꽃과 식물로 가득찬 피렌체의 정원을 방문한 듯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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