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임직원 30명 스마트농장 찾아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토마토농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토마토농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저축은행 업계와 중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6일을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3,000만원을 기부하고,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농작물(토마토, 버섯) 재배․수확 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오화경 중앙회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사회적소통위원회 위원, 그리고 중앙회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저축은행 업계 전국 각 지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지부는 소아청소년 뇌전증 지원 및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대구·경북·강원지부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 복지 대구·경북협회에, 호남지부는 중증발달장애인 복지시설 밝은집·한빛·차오름주간보호센터에, 충청지부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충북지부·충남지부에,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위기아동 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에 업계가 한마음이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전 지역 저축은행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9.15)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 도움이 되는 서민 친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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