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5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열린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마사회 임차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5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열린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마사회 임차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마사회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슬로건은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기관 청렴도를 향상하고 임차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비롯해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계화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등 마사회 임직원 6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와 편의점, 은행, 장제소 등의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임차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청렴계약 문화 선도를 위한 CEO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전파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임차인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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