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교보증권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주가연계증권(ELS) 6종과 파생결합사채(ELB) 2종을 180억 규모로 다음달 1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일손익확정형 ‘ELS 1791회’는 삼성SD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인 거래소 영업일수에 일일정산 대상금액과 5% 수익을 누적해 매 분기 지급한다. 또한 80% 미만인 날에는 매분기마다 정산하여 삼성SDI 보통주를 실물로 지급한다. 실물 상환을 통해 향후 주가 회복에 따라 손실 만회 또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얻도록 설계됐다.

일일손익확정형 ‘ELS 1794회’는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5개월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거래소 영업일수 기준 100일 동안 투자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인 거래소 영업일수에 대해서는 4%의 수익을 지급하며 90% 미만인 날에는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실물로 지급한다.

스텝다운 ‘ELS 1795회’는 롯데케미칼 보통주와 삼성SD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일 경우 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첫 조기상환 조건을 80%으로 설계하여 조기상환 확률을 높였다.

이밖에도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이파이브 ‘ELB 126회’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연 3.51%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존 하이파이브형 상품에 지수가 9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시 수익을 지급하는 조건을 추가했다.

교보증권 변영식 OTC영업팀장은 “당사 ELS, ELB 상품은 최소설정금액 미달 시 발행이 취소되는 설정리스크를 제거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선택한 상품은 모두 발행한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설계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 및 교보증권 상품들은 전국 지점방문 및 홈페이지(www.iprovest.com), 홈트레이딩시스템 'Provest K',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Smart K'를 통해 가입 할 수 있으며 기타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1544-0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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