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라면‧팝콘시즈닝바 등 선보여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

서울 양천구 메가박스 목동점 내 ‘야미버스(YUMMY VERSE)’ 공간 <사진=메가박스>
서울 양천구 메가박스 목동점 내 ‘야미버스(YUMMY VERSE)’ 공간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목동점을 푸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박스 목동점은 상영관 1개를 포함한 6층 로비 전체를 전면 재정비해 신규 공간인 ‘야미버스(YUMMY VERSE)’, ‘퍼니버스(FUNNY VEERSE)’로 선보였다.

야미버스는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에 맞게 기획된 푸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크게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셀프 라면 구역에서는 원하는 라면을 골라서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국물 라면, 볶음·비빔 라면, 해외 라면 등 국내‧외 라면 약 35종이 마련됐다. 라면에 떡과 치즈, 계란, 소시지, 소스 등 취향껏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튀김 매장은 쉬림프윙믹스세트와 오징어앤칩스, 윙앤칩스 등 튀김 메뉴 13종을 판매하며 팝콘 시즈닝 바에서는 버터갈릭, 인절미, 와사비마요, 콘소메 등 16가지 다양한 시즈닝으로 원하는 팝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퍼니버스는 무인 셀프 사진관 ‘플레이 인 더 박스’, 약 60여종의 게임기기, 노래방 등으로 구성된 놀이 공간이다. 영화 관람 전후에 가족‧친구‧연인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목동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번달 내내 목동점 영화 할인 쿠폰,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 에어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메가박스 목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쉐어 그린(SHARE GREEN)’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쇄 색상을 최소화하고 잉크 사용량을 70% 줄인 재사용 가능한 팝콘 봉투를 메가박스 최초로 도입‧적용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서울 서부 지역의 터줏대감 같은 영화관이라는 상징이 있는 지점인만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하고 기다려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사람과 오래 머물고 싶은 메가박스 목동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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