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매직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는 SK 머티리얼즈에서 BM혁신센터장을 맡았던 밸류업 전문가다.

회사의 M&A 및 조인트벤처(JV) 딜 이후 기업가치를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와 신성장 사업을 주도해 온 정한종 SK매직 기타비상무이사를 CFO로 임명했다.

SK매직은 앞으로 발 빠른 경영 체계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매직은 기존의 렌탈∙가전 중심 전통 비즈니스에서 확장해 제품, 서비스 등 사업 영역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추진 조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조직 구조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1985년 주방 가전 사업을 시작한 뒤 2016년 SK네트웍스로 편입해 최근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만들어 온 SK매직이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엔진을 찾을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과 디자인 개발을 강화함은 물론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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