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통해 홈트레이닝 코칭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고객들이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통해 홈트레이닝 코칭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마트 캠은 풀HD(1920 x 1080)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웹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플렉시트(Flexit)’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집에서 화상회의를 할 때도 유용하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고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비롯해 지난해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사용할 수 있다.

LG TV와 일체감 있는 얇은 디자인을 적용해 TV 화면부 상단에 깔끔하게 설치된다.

LG 스마트 캠은 현재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하가격은 14만2000원이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스마트TV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LG 스마트 캠을 앞세워 고객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경험의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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