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선화예술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3층 일주∙선화갤러리에서 ‘들리는 현대미술 보이는 클래식_블루&D장조’ 전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전시는 여름과 바다를 상징하는 색깔인 ‘블루’를 주제로, ‘블루 회화’의 대표작가인 김춘수와 김환기, 이우환, 정상화, 강형구, 문범 등 유명작가 20인의 ‘블루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미술 작품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전시에서는 블루색과 동일한 파동을 지닌 D음(레)을 주음계로 하는 D장조 클래식 음악 8곡을 선정해 보고 듣는 공감각적 전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들으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전시 해설은 매일 2회 정기적으로 약 20분간 진행한다. 10인 이상 단체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선화예술문화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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