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네이버와 손잡고 기업가형 온라인셀러(라이콘기업)를 육성하는 ‘숏클립화법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숏클립화법스쿨은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향상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올해는 쇼핑라이브의 핵심 트렌드인 숏클립 기획, 제작 역량은 물론 단계별 스토어·상품전략 코칭과 방송 기획·운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혁신성장 및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은 26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중이며 파워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소진공은 자격검토와 서류평가를 거쳐 30일까지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참여 의지, 지원 적합성, 상품 경쟁력, 판매 준비도 등이다. 특별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 기준에 따른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성장단계별 교육과정과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받고 12월 희망자에 한해 성과발표 및 우수교육생을 시상하는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셀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며 “민간과의 상생협력으로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돕고 이들이 기업가형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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