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하관중 엔에코기술 대표, 김영관 신한열기 대표, 방기정 코오롱글로벌 상무,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상무, 이환경 M&H솔루션스 대표, 조종상 영우상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지난달 31일 열린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하관중 엔에코기술 대표, 김영관 신한열기 대표, 방기정 코오롱글로벌 상무,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상무, 이환경 M&H솔루션스 대표, 조종상 영우상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 전문기업 4곳과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엔에코기술과 미쯔비시중공업 국내 총판인 M&H솔루션스, 신한열기, 일본 신코 증기터빈 국내 총판인 영우상사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 부문에서 국내외 우수기술 보유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성능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의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과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전문기업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환경 정책 변화와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기술 개발과 동시에 기술공모전 등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이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 소각처리 시설의 신설·증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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