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3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3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MZ세대 직원을 대표하는 ‘2023년 주니어보드’가 지난달 31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혁신이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평균 나이 29세, 입사 약 2년차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경영진과의 양방향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21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기관 혁신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에 참한 한 직원은 “직원이 직접 의견을 내고 경영 전반에 반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단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현장 소통의 중심에 주니어보드 단원들이 있고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단을 보다 더 나은 조직으로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공단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의 창의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과감하게 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