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주 4회 정기 운항"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 취항

(왼쪽부터)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본부 전무, 강신철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본부 부사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조종호 인천국제공항 처장, 박영철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 부사장이 2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뉴욕 첫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왼쪽부터)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본부 전무, 강신철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본부 부사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조종호 인천국제공항 처장, 박영철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 부사장이 2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뉴욕 첫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22일 인천-뉴욕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첫 비행을 앞두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에 취항했던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에도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로 취항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로써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미국 서부와 동부의 두 주요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뉴욕 신규 노선의 출국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주 4회(월·화·목·토요일)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의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JFK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취항 1-2일차에 뉴욕행 항공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 112명에게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무료 입장권을 증정했다.

뉴욕관광청도 에어프레미아의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309명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는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기내 소지품 수납용 패스포트백을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3인에게 증정했다. 

친환경 나일론 소재로 제작한 해당 제품은 에어프레미아 기내 스토어와 로우로우 자사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중 3인에게 에어프레미아 모형 항공기를 증정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에어프레미아 스티커를 제공하는 기내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첫 뉴욕행에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주·유럽 지역으로의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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