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가족센터에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가족센터에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쉴더스는 경기 의정부시 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호신술·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거 안전과 관련해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와 성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경호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력 범죄를 분석하고 상황 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안전 상식과 범죄 예방수칙 내용의 퀴즈 형식의 교육 자료도 마련해 쉬운 이해를 도왔다.

실제 범죄 상황에 발생했을 때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참가한 1인 가구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호신술 동작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서는 혼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 방법도 소개됐다. 

심정지의 주요 원인과 골든타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렸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이번 교육이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