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불 피해 지역, 한국미래환경협회와 공동 캠페인 진행

<사진=KCC>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산불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에 나무 1000그루를 심으며 숲 조성 및 보존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성군 가진리는 2018년 3월 28일에 총 356ha의 산림피해를 입힌 화마가 지나간 지역 중 하나다.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지난해부터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어 조성한 숲 옆에 올해도 소나무 1000그루를 심으며 숲 살리기에 앞장섰다.

앞서 KCC는 숲을 보전하기 위한 인식 확대를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 하나당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이벤트에는 9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해 숲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KCC는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나무심기 활동과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콘텐츠로 제작해 알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매년 1000 그루의 나무를 꾸준히 심어 예전의 울창한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미래환경협회와 다양한 환경보존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성군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KCC 및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한 두번째 나무심기 활동으로 강원도 고성지역의 산림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가진리 주민은 물론 고성군을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들이 울창한 숲 공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 관계자도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은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해 숲을 조성하고 보존하자는 뜻깊은 환경 활동”이라며 “오늘 행사는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나무를 심고 숲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며 KCC는 앞으로도 숲 살리기 활동과 환경 보전의 노력을 장기적으로 펼쳐나가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