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별도 신청절차 없이 전화로 승차권 예약 가능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사진=코레일>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사진=코레일>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부터 장애인 철도회원 대상 ‘맞춤형 우대예약 서비스’ 자동가입이 이뤄진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등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철도고객센터 상담원 우선 연결, 전화 승차권 예약·결제·발권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65세 이상 회원의 경우 맞춤형 우대예약 서비스 자동 가입이 이뤄졌으나, 장애인 철도회원은 역 창구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별도 신청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규정 변경에 따라 장애인 철도회원 8만4000여 명이 서비스에 자동 가입, 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회원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인증 등록을 최초 1회 진행해야 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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