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PEACE FOR ALL 자선 프로젝트의 프로젝트미피 티셔츠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의 PEACE FOR ALL 자선 프로젝트의 프로젝트미피 티셔츠 <사진=유니클로>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인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의 새로운 디자인 티셔츠 5종을 출시한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가 캐릭터 미피(Miffy)의 원작자 고(故) 딕 브루나(Dick Bruna) 와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등이 디자인한 새로운 아트워크와 그래픽 티셔츠 5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티셔츠 수익금 전액을 유엔난민기구(UNHCR)와 인권단체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 아동인권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장이 넘는 티셔츠가 판매돼 수익금 전액인 약 240만 달러(약 30억원)을 해당 단체에 기부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티셔츠 한 장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본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금 기부와 함께 티셔츠에는 입는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메시지를 널리 퍼뜨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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