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트/ 김성환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집을 찾기 위해서 주소를 알아야 하듯이, 별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그 별이 하늘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하늘의 주소 역할을 하는 것은 별자리로, 이 책의 1부는 이 별자리 찾는 법을 설명한다.

도시의 초보 관측자들은 밤하늘의 88개 별자리 중에서 20개 정도만 알아도 충분한데, 그마저도 모양을 다 기억할 필요 없이 대략적인 부분만 파악하면 된다.

2부에서는 별자리 위치를 기준으로 성단, 성운, 은하를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을 준비해 책에 나온 방법대로 하늘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3부에서는 왜 계절에 따라 별자리가 바뀌는지, 태양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 하늘이 회전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4부에서는 밤하늘에서 별보다 밝게 빛나는 행성에 대해 알아본다. 목성과 금성을 찾는 법, 행성이 움직이는 형태 등을 따라가다 보면 밤하늘이 마치 게임처럼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5부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살펴볼 수 있는 별자리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6부에서는 밤하늘에서 가장 거대한 천체인 달에 대해 알아본다.

달이 그 모습에 따라 하늘 어디쯤에서 볼 수 있는지, 월식이 일어나면 달의 색깔이 왜 붉게 변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다루었다.

7부에서는 별똥별과 유성우에 대해 알아보고, 8부에서는 하늘을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한 도구인 천체 망원경을 ‘잘’ 구입할 수 있도록 그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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