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추리소설가 쯔진천 미스터리 작품

<사진=윌라>
<사진=윌라>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윌라는 2023년 3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윌라 오디오북 3월 베스트 순위에 따르면 중국 3대 추리소설가 쯔진천의 미스터리 작품 '동트기 힘든 긴 밤'이 1위에 올랐다. 중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몇 번의 재심의 끝에 출간됐다. 중국 아마존 TOP 10에도 오르며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에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의 퀄리티까지 더해져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위에는 일본 출간 이후 5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최고의 마케터 ‘간다 마사노리’의 대표작 '비상식적 성공 법칙'이 선택됐다. 상식을 뒤엎는 거칠고 직설적인 간다 마사노리의 성공 철학은 라이프해커 자청, 조성희 대표, 박세니 대표 등이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

움베르토 에코의 놀라운 지적 추리 소설 '장미의 이름(상)'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만 권의 책이 집약된 지적 보고, 고전 문학의 인문서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붇는 작품은 윌라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문열 작가의 필생 역작이라고도 불리는 '변경 1'은 베스트 순위 6위에 안착했다. 작품은 격동의 60년대를 살아간 네 남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에서 이문열 대작 시리즈 중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한 권씩 오픈되고 있다.

이 외 다양한 작품이 3월 한 달간 사랑받았다.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 박지현이 인생의 말들을 담은 가슴 따뜻한 에세이 '참 괜찮은 태도'도 5위를 기록했다. '논어'를 현대의 처세술에 맞게 풀어준 판덩의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가 7위에 올랐고, 웹소설 연재 완결을 앞둔 설우희 작가의 현대 로맨스 '또다시, 계약 부부'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윌라 오디오북에서 빠질 수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도 톱10에 안착했다. '한자와 나오키'로 유명한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이 4위에 올랐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들 조나탕 베르베르의 첫 작품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와 고바야시 야스미의 잔혹 동화 '클라라 죽이기'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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