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 기준 통과

박치형 KCC 전무(오른쪽)와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이일형 대표이사가 ISO 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박치형 KCC 전무(오른쪽)와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이일형 대표이사가 ISO 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서초동 본사에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을 획득해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이다.

KCC는 정보보호정책·자산관리·운영보안 등 14개 영역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5개월간 보안관리 체계 수립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IT 기술이 빠르게 발달함에 따라 정보 유출 위험도 같이 커지고 있다. KCC는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위협 요소를 줄이고 정보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획득에 이어 인증 유지를 위한 주기적인 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임직원 보안의식 향상 및 위기 대응 역량 제고가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KCC는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와 시스템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개발해 관리체계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객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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