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계, IP 비즈니스 확장 도모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게임 산업 발전 및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웹툰 IP를 지원한다.

3일 카카오엔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IP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과,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비용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활로 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웹소설 IP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엔터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원천 IP를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해부터 웹툰 IP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사업에 협력해 왔다.

올해 웹툰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 IP 중 아오링 도쿄, 빈껍데기 공작부인, 무당기협, 허약선생,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아씨의 법정 총 6개 작품을 대상으로 게임 제작 사업을 전개한다.

해당 IP 외에도 지원사에서 카카오엔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IP에 대한 개발을 원할 경우 제안 및 협의 가능하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 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벤처 개발사, 나아가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자사가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카카오엔터 웹툰 IP의 매력을 잘 담아낸 게임이 탄생하길 고대한다”며 “카카오엔터의 스토리 IP들은 뛰어난 비즈니스 확장성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해가는 중이다. 국내외,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업계 관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기에 좋은 소식을 지속적으로 들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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