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의 더 라운지<사진=JW 메리어트>
제주 서귀포시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의 더 라운지<사진=JW 메리어트>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JW메리어트가 제주도에 리조트를 오픈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JW메리어트가 지난 28일 제주 서귀포시에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를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루스 로어(Bruce Roh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독특한 문화와 역사, 전통,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자연 명소를 자랑하는 제주도에 JW메리어트를 소개해 기쁘다”고 밝혔다.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약 17.7km의 길이의 제주올레 7코스와 연결됐다.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바다와 함께 해식 쌍굴을 품은 무인도 범섬을 마주해 웅장한 전망이 특징이다.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이번 호텔 디자인을 맡아 한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사용해 나지막한 돌담의 배추밭, 유채꽃 등이 만개한 봄의 제주 농장을 표현했다. 또한 무채색을 사용해 제주의 화산 지형을 표현했다.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28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197개의 객실을 제공한다. 디럭스룸은 기본 45㎡, 스위트룸은 92㎡ 규모다. 일부 객실에는 2인용 대형 대리석 욕조가 있다.

레스토랑은 아일랜드 키친(Island Kitchen)과 더 플라잉 호그(The Flying Hog), 여우물(Yeoumul)이 입점될 예정이다. 카페 더 라운지(The Lounge)와 풀사이드바 바 보탄(Bar Botan)도 입점한다.

또한 스파 바이 JW(Spa by JW)와 사우나 시설, 4개의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덕승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총지배인은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럭셔리 디자인과 서비스는 물론 JW메리어트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제주도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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