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글로벌 앰버서더 고든 리드 선수<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의 글로벌 앰버서더 고든 리드 선수<사진=유니클로>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유니클로가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에 스포츠웨어 600장을 지원한다.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에 대회 스태프와 자원봉사자 300명에게 기능성 티셔츠 DRY-EX 600장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국제 테니스 연맹(ITF)가 주최하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매년 40여 개국에서 160회 이상 개최되는 글로벌 토너먼트다.

올해는 지난달 29일 부산 대회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대구 대회, 11일 서울 대회까지 총 3개의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ITF 후원을 통해 전 세계 휠체어 테니스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추가로 올해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경기의 운영 스태프와 자원봉사자에게 의류를 후원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든 리드(Gordon Reid) 선수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서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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