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와 롬앤의 협업 제품‘백미 톤업 기획 세트'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와 롬앤의 협업 제품‘백미 톤업 기획 세트'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에이블리와 협업한 뷰티 브랜드가 매출 성장 효과를 보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에이블리에서 뷰티 브랜드 롬앤의 매출이 직전 1주일 대비 두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롬앤이 지난 9일 에이블리에서 백미 톤업 선 쿠션과 백미 톤업 기획 세트를 단독 출시한 영향이다. 

특히 백미라인 상품 거래액은 협업 직전 1주일 대비 11배 이상 늘었다.

롬앤 관계자는 “협업 마케팅의 경우 초반에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고 입소문을 타는 것이 관건”이라며 “에이블리는 업계 1위 규모의 사용자 수가 보장된 만큼 즉각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낙점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넷마블 양파쿵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와 함께한 기획전으로 에이블리에서 양파쿵야 검색량은 약 6.5배 늘었고 루나의 랜드 대표 상품인 루나 컨실러와 루나, 쿵야 등 관련 키워드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는 생생한 고객 리뷰가 업계 대비 빠른 속도를 쌓여 협업 진행 이후에도 브랜드사에 고객 반응을 통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에이블리 유저 모두 만족스러운 뷰티 쇼핑 환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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