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훈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장(왼쪽)과 송재용 자라리테일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교류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라리테일코리아>
전재훈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장(왼쪽)과 송재용 자라리테일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교류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라리테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자라가 서울대학교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와 ‘교류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라와 모기업 인디텍스는 매년 자라와 인디텍스 계열 브랜드의 단기 인턴십 기회와 ‘자라 캠퍼스 채용의 날’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자라 임직원에게 서울대학교 주요 교육 연구 시설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행사에 초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학생, 교수진에게는 스페인 라 코루냐에 있는 본사와 주요 시설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자라와 서울대학교는 산학 연계형 프로젝트 수업을 함께 개발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송재용 자라리테일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국내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훈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패션 산업을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라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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