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박 성수서 3~5일 영화제 열려
“차세대 영화인과 함께 걷겠다”

202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202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며 한국 영화를 이끌 미래 영화인 지원에 앞장선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02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부귀영화’의 단독 공식 후원사로서 영화제를 전폭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상영과 네트워킹 행사, 시상 등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이번 단독 후원은 차세대 영화인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 영화산업을 함께 이끌기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됐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감독 허진호‧봉준호‧장준환‧김태용‧최동훈‧윤성현‧조성희 등 8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영화 교육기관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으며, 이번 졸업영화제는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첫 통합 영화제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졸업작품‧실습작품 총 30편이 MX관을 포함한 4개 상영관에 걸린다.

홍정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모든 장르와 규모를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집단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 미래 영화인의 열정과 도전의 길을 동료로서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메가박스로부터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후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2’, ‘헌트’의 성공으로 국내 한국영화 투자배급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교섭’, ‘대외비’로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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