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김경진 GS리테일 귁커머스사업부문장(오른쪽)과 정인환 씨앤에스플라워 대표가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김경진 GS리테일 귁커머스사업부문장(오른쪽)과 정인환 씨앤에스플라워 대표가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리테일이 꽃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GS리테일은 씨앤에스플라워(송도꽃도매)와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과 정인환 씨앤에스플라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근거리 꽃 배달서비스, 온라인 꽃 배달서비스 활성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GS리테일은 배달비 부담을 줄여 꽃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앤에스플라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동네 꽃집들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연계된 배달 호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꽃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호출을 통해 우친(일반인 배달원)을 부를 수 있게 된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이번 씨앤에스플라워와의 업무협약은 소매 꽃집 시장 내 새로운 배달 혁신 사례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더불어 친환경 배달 영역을 지속 확대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지난 20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우친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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