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IT·통신
빗썸 "올해 비트코인 가격 최대 5200만원 예상“2023년 가상자산 7가지 변수 선정
하지현 기자  |  hacci97@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1.18  16:34: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빗썸>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가 올해 가상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7가지 이슈를 직접 선정하며 올해 비트코인 예상 가격을 최대 5200만원으로 추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전날 공개한 '2023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올해 가상자산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로 미국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러시아 무역결제 수단으로 가상자산 허용 가능성, SEC 리플 소송 결과 등을 꼽았다.

연구소는 여러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2023년 코인 가격은 전년대비 긍정적인 궤적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약세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이를 상쇄하는 호재성 이슈가 더욱 크다는 이유에서다.

연구소가 뽑은 첫 번째 이슈는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는 2022년 연 8%에서 2023년 4%로 낮아질 전망이며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에 따라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연준의 완화적인 기조 정책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증가로 이어져 크립토 시장 유동성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친크립토 정책도 기대요소다.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은 지난해 11월 디지털 화폐의 채굴과 판매를 합법화하는 개정안을 제출했다. 아나톨리 위원장은 최근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국가 간 결제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허용하는 법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의해야 할 이슈도 있다. 마운트곡스 해킹 배상으로 지급된 14만개의 비트코인이 오는 3월부터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 마운트곡스는 빠르면 3월10일부터 상환이 시작될 수 있고 9월 말에 지급이 종료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채권자들이 해당 물량을 언제 시장에 매도할지 추측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올해 가상자산 이슈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52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구소는 유명 크립토마켓 분석가 플랜비(PlanB)의 'Stock to Flow(S2F)' 모델에서 부족하다 지적받았던 매크로 변수(미국 인플레이션·크립토 시장 유동성)를 추가하며 가격 적합성을 높였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앞서 설명한 소재들과 함께 크립토 규제의 명확성 등이 갖춰지면 올해엔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이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대형 거래소의 추가적인 파산이나 새로운 대체자산의 등장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이용률이 떨어지는 등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 가격 전망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여풍' 거세지는 건설업계...10대 상장사 女 사외이사 ALL 선임

'여풍' 거세지는 건설업계...10대 상장사 女 사외이사 ALL 선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표적인 남성 중심 산업인 건설업계에서도 여풍이...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초도 물량 완판
2
'5G 특화망' 국내 전자업계 새 먹거리 부상
3
[기획] 제약사들, 반려동물 사업 도전…보약·삼푸도 출시
4
[기획] “짧게 더 짧게”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
5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54곳, 기한 내 감사보고서 미제출
6
삼성·LG, IT용 OLED 투자 '확대'...태블릿·노트북 수요 대응
7
'실적악화' 게임업계,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8
삼성 이재용 '미래·상생' 통큰 투자 결정
9
[기획] K-배터리 미래는 '연결'...신기술 앞세워 무한 확장 시도
10
반도체주 상승에...인버스 투자 서학개미들 '눈물'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