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9762억원 규모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일부(P4L Ph1)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683억원으로, 2021년 매출액의 2.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누계 수주금액을 9762억원까지 늘리며,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튼실히 다져가고 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m2(약 87만 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며, 삼성중공업은 현재 P3L 공사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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