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본사 사옥<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카드는 제주상인연합회와 함께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에게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상인 연합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지원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행했을 때를 대비해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구매 고객들이 A/S 걱정없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제주 현지에 전담 유지보수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전기이륜차를 판매함으로써 전기이륜차 지원을 통한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및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를 저렴하게 구매,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선도도시 비전 발표 행사에 참여해 이번 전기 이륜차 보급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저탄소 정책 사업 지원을 통한 중장기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전기이륜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은 신한카드의 올댓 My렌탈몰 등 신한카드가 마련한 판매 중개 플랫폼을 통해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