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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 창립 30주년…“뷰티·헬스 ODM 미래 선도”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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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4  17: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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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맥스그룹의 1992년생 직원들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지난 12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코스맥스그룹은 디지털 플랫폼, 맞춤형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헬스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임직원들에게 “앞으로의 화장품 시장은 과거 30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판을 바꿔야 코스맥스가 미래 30년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할 것을 주문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CJ온스타일과 협업한 맞춤형 샴푸를 선보이면서 맞춤형 화장품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

코스맥스는 내년부터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맞춤형 생산하는 제형도 현재 샴푸에서 향후 에센스, 크림 등 비롯해 기초 화장품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코스맥스는 실제 제품 소비자에 대한 빅데이터 확보에 집중한다. 이를 다시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사에게 혁신 상품을 제안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소비자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접점 강화 차원에서 ‘코스맥스 메타버스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사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일반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포함해 내년 초에 공개 예정이다.

이 대표가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AI(인공지능) 활용 역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R&I(Research&Innovation)센터 산하에 CAI(COSMAX AI)랩을 두고 화장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AI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기도 화성의 작은 공장에서 태동한 코스맥스가 지금 글로벌은 물론 디지털까지 영역을 넓히는 톱 ODM 기업으로 거듭난 것은 임직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바꿔 나갈 시장에서 세상에 없던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창립기념행사 등은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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