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뉴욕관광청과 3사 MOU 체결 통한 공동 마케팅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공동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월 한 달간 항공권 프로모션·온라인 마케팅·옥외 광고 등을 함께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CITY TO CITY’는 뉴욕시와 전세계 주요 도시간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으로서,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시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과 뉴욕을 오가는 승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관광객 유치를 도울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한 달간 인천~뉴욕 노선을 포함한 미주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등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해당기간동안 인천~뉴욕(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왕복항공권 2매(이코노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미국 현지 액티비티 상품 20 %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뉴욕을 홍보할 방침이다.

뉴욕 취항지 정보 및 콘텐츠를 게재하고, 뉴욕 관련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총 1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한국·미국)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와 뉴욕시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한 주요 명소에 상대 도시의 옥외 광고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남대로·고속터미널·여의도 등 300면의 버스·택시 승차장에 뉴욕시 관광 광고를 게재하는 한편, 뉴욕시는 125면의 버스 승차장에 서울시 광고를 게재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에 이루어지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도시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공식 협력 항공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서울과 뉴욕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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