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 이순신 지음/ 노승석 번역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이 책은 최근 가장 방대하게 문헌 고증한 ‘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인 교감본이다.

이번에는 이 두 책을 바탕으로 한문 용어와 명칭들을 알기 쉬운 한글로 풀어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특히 새로운 일기 36일치가 수록됐고, 기존의 미상과 오독을 모두 바로잡고 많은 관직 이름에 인명을 일일이 병기했다.

이 책은 ‘쉽게 보는 난중일기’ 의 후속작이다.

‘한산대첩 이야기’와 ‘노량해전 이야기’를 추가했고 부록으로 난중일기 유적지 중 옥포·당포·한산·명량·노량 등 대표적인 유적지 30곳의 사진을 수록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했다.

이제 가장 정확하고 가독성이 높은 이 완역본이 전하는 의미는 누구나 이순신의 올바른 정신과 가르침을 배워 솔선수범해 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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