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전남 구례군, 경북 울진군 재난위기가정 4가구에 모듈러주택 기증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집들이 행사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집들이 행사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전라북도 김제시와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북도 울진군 재난위기가정 4가구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 집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모듈러주택을 전달했다.

이어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서 행사를 추가로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경북 울진군에 추가로 기증될 예정이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재난을 당했거나 주택노후화로 재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경기도 포천, 강원도 홍천, 충북 옥천, 충남 공주, 경북 청송, 의령, 합천, 성주, 울진, 전북 진안, 완주, 김제, 전남 장흥, 구례 등 전국 15개 지역에 모듈러 주택 총 36동을 지원했다.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에 처한 가정과 주택 노후화로 재난 위기에 있는 가정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입주민들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모듈러주택의 거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구조적 안정성도 강화해 입주민들이 재난위험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모듈러주택은 기존 자체 개발 모델에서 난방방식을 전기패널에서 온수패널로 변경하고 데크를 확장 설치해 기존 기프트하우스의 주거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인용 기프트하우스 제작을 위해 모듈러 기술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기초공사와 인허가 업무를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업추진 및 관리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8을 통해 재난위기가정의 주거안정에 힘을 보탰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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